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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같은 가을날씨엔


호주 멜번에 있었을 때와 학교 다닐때의 캠퍼스가 생각난다.^^



제대를 하고 어학연수로 호주 멜번에 갔었을 때


그때는 정말 지금 생각하면 겁도 없고 돈도 없고


아는 것도 별로 없었는데 호주 곳곳을 돌아다녔었다!



정말 지도 달랑 한장에 베낭을 메고


가볼 수 있는 곳은 여러군데 다녔었다!



오늘 같이 흐리고 선선한 가을날씨에는


종종 호주 멜번에서 살았을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샘 솟는다.^^


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는 곳!




한편 이런 날씨에는 학교 다닐 때 생각도 난다.


경희대학교는 캠퍼스가 예쁘다.


나는 크라운관에 있는 동아리 방에서 한참을


담배 피며 커피를 마시며 날씨를 즐겼었다.



물론 지금은 건물 안 흡연은 금지되어


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 당시는 가능했던 일!!



흐린 가을 하늘아래.


노랗고 붉게 물든 단풍이 가득한 캠퍼스를


담배 한 개피 물고 거니는 것이 그렇게


행복하고 좋을 수 없었다.ㅠㅠ


외롭고 쓸쓸했지만


캠퍼스의 낭만이란 그런 것이었다.




다시 돌아갈 수 없겠지....ㅠ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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