짜장면과 옛날짜장면의 차이점?

※ 사진출처 : 네이버 

오늘 간단히 점심으로 짜장면을 배달 시켜서 먹었는데 

문득 20여년 전에 경희대학교 뒷편에서 먹던 

옛날짜장면의 맛이 그리워졌다.ㅎㅎ 

뭔가 좀 더 고소(구수?)했었던 맛이 났었는데 

최근에 먹어본 집들은 그런 맛이 잘 나질 않았다. -_-; 

뭐가 다른가 싶어서 조금 생각해보니 

옛날거에는 감자와 양파가 되게 굵직하고 큼지막하게 썰어져 

들어가 있었던 것이 생각이 났다. 

요즘은 간짜장이나 그냥이나 먹어보면 

감자를 넣어주는 곳이 적어도 우리집과 회사 근처에서는 

절대 없었던 것 같다. -_-; 

정녕 그 맛의 차이는 감자의 차이란 말인가? ㅎㅎ

새삼 그 시절로 돌아가 그때 그 집에서 

그 친구들과 그 당시의 기억처럼 먹고 싶다..ㅠㅠ 

그러고보니..

맛의 차이란 혹시 추억이 들어갔느냐 아니냐의 차이였을지도..^^;